구제역으로 돼지고기값 폭등?!

물가폭등, 돼지고기 가격도 오르다

요즘 물가가 올랐다는 뉴스 많이 보시죠?

물가 인상을 실감하는 곳중 한곳이 마트인것 같습니다. 대형마트를 가보면 삼겹살 가격이 많이 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돼지고기 도매 가격은 1kg당 평균 6,380원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약 19%가량 올랐습니다. 

물가상승 말로만 들었지 삼겹살 가격으로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와닿는것 같습니다.

 

삼겹살은 대표적인 회식메뉴죠. 삼겹살 소비자 가격도 한달전에 비해 약 11%나 상승했습니다. 얼마전만해도 13,000원~15,000원 하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곧 2만원인 시대가 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값 상승으로 보는 물가상승은 코로나 종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모임이 증가해 이에 따른 식료품의 도매가격도 덩달아 상승한 것입니다. 

 

돼지고기 뿐만아니고 닭고기의 가격도 급상승 했습니다. 닭고기의 도매가격은 1년새 약 25%나 상승했습니다. 최근 교촌치킨이 치킨가격을 또 올렸다는 뉴스 많이들 보셨을것 같습니다. 닭고기 도매가격의 상승여파로 많은 프랜차이즈 치킨업계가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구제역 발생, 돼지고기값 영향줄까?

구제역이란 소나 돼지 등의 동물이 잘 걸리는 바이러스 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입의 점막이나 발톱 사이의 피부에 물집이 생기며 체온상승과 식욕저하를 동반합니다. 

 

최근 5월 10일 충북 청주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17일 같은 충북의 한우농장과 염소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구제역은 해외에서 유입된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해외 유입 바이러스로 국내에서는 충분히 대응가능할 것이라 하지만, 수많은 한우농가와 돼지농가는 전염성이 강한 구제역이 옮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돼지와 소를 살처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경우 농가의 피해가 막심할 뿐만아니라 이로인해 소비자 물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구제역 발생으로 소비자 물가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