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월렛, 핫월렛이 뭔가요?
지갑이 차갑고 따뜻하다니, 처음듣는 용어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코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들어보셨을것 같습니다. 핫월렛과 콜드월렛 모두 암호화폐 지갑을 의미합니다. 핫월렛(Hot Wallet)은 온라인에서 작동하는 지갑으로, 온라인을 통해 입금&출금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도 평소 모바일 뱅킹을 선호하는것처럼 핫월렛은 온라인에 연결해 사용하고 편리합니다.콜드월렛에 비해 저렴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7년도부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사건이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2018년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약 580엔, 즉 약 5700억원 정도의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건은 꽤나 유명한 사건입니다. 암호화폐는 철저한 보안이 생명인데, 당시 핫월렛의 개인 보안키가 해커에게 해킹당한 사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였던 빗썸에서 약 140억원이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한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콜드월렛(Cold Wallet)은 반대되는 의미이겠죠? 콜드월렛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상태에있으며, 거래를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암호화폐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개인키를 보관할 수 있는 지갑이고 보통 usb나 카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보안이 요구되는 개인키를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하드웨어 월렛 혹은 하드 월렛이라고도 불립니다. 핫월렛에 비해 보안성이 높은편이고 다양한 암호화폐를 한군데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핫월렛에 비해 이용이 불편하고 거래소에서 따로 구매 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핫월렛보다 보안정도가 높다면 믿을만 한걸까요? 실제로 핫월렛보다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해킹, 바이러스 위험으로 부터 좀더 안전합니다. 또한 하드웨어인 콜드월렛을 잃어버려도 복구 코드만으로 암호화폐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이 뛰어난 하드월렛도 한계는 존재합니다. 복구 코드가 유출될 경우 콜드월렛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중고 콜드 월렛은 거래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복구 코드를 아는 사람이 사망한다면? 아무도 해당 암호화폐를 꺼낼 수 없겠죠. 실제로 캐나다의 암호화폐 거래소 CX의 대표 사망으로 한화 1,000억이 넘는 암호화폐를 날리게 될 위기가 발생했고, 파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해킹보다도 내부 범죄에 크게 노출되어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핫월렛 보다 뛰어난 보안성 그리고 최근 해킹 파산등으로 불안감이 커진 투자자들에게 콜드월렛은 더욱 매력있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콜드월렛, 핫월렛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여보았는데, 가상화폐 암호화폐는 알면알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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