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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증권형토큰)이란?
토큰증권은 부동산, 지적재산권등의 자산 혹은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토큰형태로 발행한 디지털 자산을 일컫는 단어 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미술품 한개를 전체 소유해야만 했다면, 토큰증권을 이용하면 미술품의 소유를 나누어 토큰증권으로 발행 후 투자자들은 원하는 지분만큼 구입하고 수익을 나누어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토큰증권은 영어로는 Security Token Offering, 약자로는 STO로 불립니다. 토큰증권은 '디지털 자산'의 형태이지만 엄연히 증권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토큰증권을 소유한다는 것은 해당 자산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회사의 주주처럼 이자, 배당을 요구할 수도 있고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왜 토큰증권을 발행할까? 토큰증권의 장점
내용만 살펴보면, 현재도 유행하고 있는 미술품의 조각투자 등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왜 토큰증권을 발행하는 것일까요?
- 현재의 조각투자 방식은 금융투자 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 → 투자자 보호 불가
- 토큰증권은 증권의 형태이므로, 자본시장법의 규율대상 → 투자자 보호 가능
- 토큰 발행주체가 창출하는 수익에 대해 배당청구 및 의사결정 권리가 있음
-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위조 위험성이 적음
- 자금 조달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
- 분할 투자로 인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해지고 위험분산 투자가 가능
토큰증권의 단점
- 기존 투자에 비해 어려운 방식 → '증권'으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증권신고서를 작성하고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 진입장벽이 높고 투자 방식도 생소하여 기존의 투자자들이 진입하기 어려움
- 토큰증권 거래소의 부재 → 현재는 거래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거래가 어려워 활성화 되기 어려움,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토큰증권 발행을 시행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는데 이마저도 목표치 이므로 언제 활성화 될지 알기 어려움
토큰증권의 전망
토큰증권 발행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투자자산이 다양화 되는만큼 토큰증권시장은 확대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토큰증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기에 더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토큰증권은 분할 투자가 가능한 만큼 증권사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거래량이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들도 이에 대해 다양한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만큼 해당 시장이 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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