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지수 란? CPI와의 차이점
PCE지수란 개인 소비 지출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약자 입니다. 일정기간동안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출한 모든 금액을 말하는 지표로 통화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모두 미치게됩니다. 매월 미국의 상무부 경제 분석국에서 발표를 하고 있고, 미국 정부가 물가 상승 수준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개인 소비지출이라고 하니 소비자 물가지수를 나타내는 CPI와도 비슷해 보입니다.
★PCE와 CPI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 CPI : 의료비 지출등 간접적인지출을 포함되지 않음
PCE: 모든 소비 활동 포함
→ CPI: 도시의 소비자가 직접 구매한 상품
PCE: 미국의 모든 가구
CPI보다 PCE가 보다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PCE지수가 뭐길래 환율이 자꾸 오를까?
앞서 말씀 드린것 처럼 PCE지수는 개인소비지출지수로, 미국 전역의 인플레이션 수준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지표 입니다.
지난 24일,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되었는데요, PCE상승률은 전년대비 5.4%로 측정되었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PCE 물가지수도 전년대비 4.7%, 전월대비 0.6%의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상치보다 높은 PCE지수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황이 다시금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미국 기준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미국의 금리가 6%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앨런 장관은 PCE지수를 보여주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문제라고 강조 했습니다. 또한 "아직도 할 일이 많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 이후 미 증시는 폭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의 기준금리는 동결되었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사태속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우리나라 역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PCE지수의 의미와 CPI지수와의 차이점, 그리고 PCE지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하루빨리 경제가 안정 상황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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