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하락
11월 CPI가 발표 되었습니다. 기존에 예측했던 7.3%와 전월 7.7%보다도 낮은 수치인 7.1%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뉴욕 증시 주요 선물 지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식품은 아직도 물가가 높은 편이지만, 휘발유 값만 봐도 1800원대를 넘나들던 지난날에 비해 1500원대인 지금 많이 낮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동일 기간과 비교한 CPI지수 입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많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오름세가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달보다도 낮아진 모습입니다.
기대보다 낮아진 CPI를 보며 뉴욕증시도 상승했습니다. 드디어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FOMC발표, 금리는 어떻게 될까?
이제 곧 FOMC에서 금리를 발표하게 됩니다. CPI지수가 금리 인상을 막아줄 강력한 키가 될까요?
미국금리는 최근 몇달간 0.75%p씩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빠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입니다.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으로, 곧 있을 FOMC 금리 발표에서도 0.75%p가 아닌 0.5%p정도로 금리가 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 입니다. 기존보다 금리 인상폭을 줄일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하지만 기존 연방준비위원회(FOMC)의 물가상승 목표치인 2%에 훨씬 못미치는 만큼 금리 인상이 계속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습니다. 또한 '테일러 준칙'의 창시자 존 테일러 교수는 미국의 적정 금리 수준을 5~6%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성향도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연준 인사들 중에는 현재 매파(보수 강경파)성향이 많은데, 올해 금리 인상의 배경에는 매파 위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진다면 한국은행에서도 금리인상을 늦출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달보다 하락한 5.0%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2분기에 금리 정점을 찍고 이후에는 금리 인하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지고 경제도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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