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기준금리 인상 발표 (12.15)
지난번 CPI를 다루고.. 드디어 우리나라 시간기준 새벽에 FOMC에서 기준금리 0.5%P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0.5%P는 예측하고 있던 만큼의 금리 상승이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 금리는 4.25~4.5%가 되었습니다.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CPI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서 드디어~ 인플레이션이 잡히는건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파월의장은 물가상승률 감축은 반가운 일이라고 표현했지만,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아직 갈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하락 확신 전까지는 금리 인하없다!" 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아직도 노동시장이 매우 과열되어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일까요? 38포인트나 하락한 모습으 보여주고 있네요.
15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인데, 아직 더 올라갈 예정이라는 걸까요? 내년 금리 인하는 없다고 하니..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룬것 처럼 5~6프로 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준은 최종 금리 수준으로 5.1%를 제시했습니다. 지금보다도 0.5%P이상 높은 수치 입니다.
파월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전적으로 물가 흐름에 달려 있다며, 아직도 최종 금리에 도달하려면 갈길이 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매파적인 발언이 오늘의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포스팅한 둔촌주공 사태가 말해주듯이, 우리나라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은 얼어붙어 있습니다. 높아진 금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높은 환율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죠. 실제로 대출금리는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지방 도시중에서는 벌써 '반 값'아파트가 나오는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국내 시장도 이에 맞추어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예상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기에 시장 안정에 초점을 둔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한미 금리 격차는 1.25%P입니다. 역전된 금리차를 줄이려면, 한국은행도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금리 차는 1.5%P였습니다. 벌써 역대 최고치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다음 우리나라의 금통위 회의는 1월 13일에 열립니다. 우리 나라 금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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