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하 정말일까?
최근 엄청나게 올라버린 전세대출 금리로 인해, 정부에서 시중은행에 금리인상 자제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은행이 제일 먼저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85%p 내렸다고 하네요. 국민, 신한, 하나 등 4대 은행도 금리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우리은행 | 평균 5.4% | 전세 대출 기준 |
신한은행 | 평균 4.8% | 전세 대출 기준 |
국민은행 | 평균 4.4% | 전세 대출 기준 |
하나은행 | 평균 4.6% | 전세 대출 기준 |
표에서 보는 것처럼 전세대출 금리는 평균 4~5%정도의 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 신용점수에 따라 편차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은 내년 4월 말까지 신규 코픽스(COFIX) 6개월 변동기준 전세대출에 한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우리은행의 주택금융공사보증 대출은 0.85%p, 서울보증보험 보증은 0.65%p내려갔습니다.
※코픽스(COFIX)란?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들로 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대출 받을때 대출받는 사람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COFIX= 내가 대출받는 금리라고 이해하면 편해요!
오늘자 COFIX는 3.98%입니다. 역대 최고 수준이네요.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 금리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뿐만아니라 전세대출 금리도 오르면서 '전세이자>월세'의 역전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먼저 대출금리 조정의사를 내비쳤는데요, 이후 다른 은행들도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할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앞다투어 예금 금리를 올리자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당부 한 적이있습니다. 이후 예금 금리 인상 추세가 한풀 꺾였는데요. 금융당국이 경제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은행권도 이런 금융당국의 의견에 맞춰 금리를 인하하고, 상환을 유예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조건이 맞는 고객에게 1년간 이자를 유예해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원리금 낮추기, 금리 상한 주택담보 대출 약정 시 가산금리 면제등의 정책을 시행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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